야구에서 타율은 타자가 얼마나 많은 안타를 칠 수 있는지를 알기 쉽게 소수로 나타낸 확률이다. 예를 들어 어떤 타자가 오늘까지 10번의 타석에 들어서 3번의 안타를 쳤다면 이 타자의 타율은 3/10= 0.3이므로 3할이다. 이 타자가 그 다음 날 4번의 타석에서 1번의 안타를 또 쳤다면 모두 14번의 타석에서 4번의 안타를 친 것이므로 타율은 4/14 ≈ 0.286 즉, 2할 8푼 6리라고 한다. 타율을 계산할 때는 '바보 셈'이 필요하다 위의 설명한 계산을 분수의 덧셈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이 분수의 덧셈이 어딘가 이상하다고 느끼셨는지? 초등학교 수학시간에 배운 대로 옳게 분수의 덧셈을 하면 다음과 같다. 이렇게 계산하는 것이 옳은 분수의 덧셈이지만, 타율을 계산할 때는 앞서 설명한, 분수의 틀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