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다 휠 교체 예정

마사다 휠 교체 준비

마사다 출고 후 휠을 바꾸기 위해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냥 업체에 맡겨놓고 해달라고 해도 좋겠지만 지방인지라 이것저것 한 번에 해주실 분 찾기가 쉽지 않네요. 타이어 가게 사장님께 여쭤보고 이래저래 준비해보는데 막상 결정하기가 쉽지는 않네요. 제가 좀 까다로운 면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방법을 한 번 찾아보고자 합니다.

마사다 휠 타이어 규격

마사다 휠 타이어 규격

규격을 보니 185 R14LT 라고 적어져 있네요. 물어보니 LT라는 게 포터 같은 화물차에 들어가는 용도라더군요. 그래서 뭐 더 단단하다나 하면서 14인치에는 대부분 저런 LT용 즉 화물용 타이어만 있어, 승차감이 그렇게 좋지 못하다고 합니다. 대신 접지력이나 그런 것들이 더 좋을 수 있다고 하셨는데, 막상 제가 새 차의 휠과 타이어를 바꾸는 이유는 비 오는 날 내리막길에서 미끄러지고 옥상 주차장 올라가는데서도 미끄러지고 헛바퀴 돌아서 였거든요. 그래서 그 말을 듣고 LT타이어로 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첫 번째 선택지

원하던 규격은

사실 제가 원하는건 이쁜 것보다는 조금 가볍고 나름 접지력 괜찮은 타이어를 끼었으면 하는 바람이었습니다. 큰 짐을 싣고 다닐 것도 아니고 캠핑용으로 쓰거나 출퇴근용으로 사용할 것이기에 승차감이 좀 더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었지요. 물론 화물차의 기본적인 구조적 한계가 있겠지만 그래도 지난번에 타던 차의 타이어만 바꾸었는데 승차감 차이가 엄청나다는 것을 알게 되었거든요.

그렇게 찾게 된 것이 M103 제품이었는데 중국산이라 믿음이 좀 떨어지긴 하지만 휠이 깨질만큼 타고 달리는 것도 아니거니와 최고속도도 100인 차량이니 딱히 문제 될 게 없어 보였습니다. 사실 뭐 선택지가 없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더 있더군요.

14인치에는 S2AS 등급의 타이어가 안나온다고 하네요? 음, 그렇다니까 그렇게 알고 15인치를 봤더니 15인치는 대부분 4홀짜리만 있더군요. 대부분 미니 쿠퍼를 대상으로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16인치를 보다 보니 결국 다시 M103 제품을 고르게 되더군요.

선택지 없는 경량휠

사실 경량 휠이 큰 비중을 차지했기에 이런 선택을 한 것이지, 일반 무게로 갔으면 아반떼나 K5 등의 순정 휠로 가도 무관합니다. 하지만 경량이 주 요지였기에 포기할 수 없었지만, 막상 또 고급 휠로 가기에는 이 차에 너무 안 맞는 과다지출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적당하게 선택한 것이 16인치 M103 제품이었네요. 차도 중국산 휠도 중국산 곧 사람도 중국산 되는 거 아닌지 싶습니다.

마사다 타이어 선택

타이어의 선택 범위

그러다 M103 16인치의 림폭이 6.5 인 것을 보고 적정 타이어의 단면폭을 살펴봤습니다. 림폭 6.5에는 대략 205폭이 적당하다는 것을 보고 우연히 다른 휠에 205 끼워 넣은 마사다를 보게 되었네요. 205 정도면 안 튀어나오고 넣을 수 있겠다고 판단하고 이제 주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모르니 확인한 내용을 토대로 타야싸장님과 이야기해봐야지요.

16인치로 사이즈가 커졌으니 기존 대비 편평비가 달라질 텐데, 이게 줄어드는 것으로 보는 게 맞겠지요? 비율이니까 뭐 암튼 편평비는 줄어들면 승차감이 안 좋아진다고 했는데 인치수가 커졌으니 편평비는 손해 볼 수밖에 없지요. 

타이어 하중지수

타이어 하중 지수는 딱히 중요한 것 같지 않으니 넘어가도록 합니다. 제가 무거운 짐을 싣고 다닐 건 아니니까요. 그냥 싣고 다녀봐야 캠핑용품 정도입니다.

휠 제원

마지막으로 한번 더 이것저것 휠 제원에 대해 살펴보았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직경은 인치수이니 확인되었고, 림폭, 너트수, pcd(홀간격) 등은 전부 확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옵셋은 끼워보지 않고는 알 수 없어서 애매하지만 뭐 차이나봐야 얼마나 나겠어요. 완전히 튀어나오지 않으면 되겠지요. 우선 이 내용은 마사다 휠 교체를 위해 사전 점검한 내용이니 추후 설치한 후에 결과를 다시 한 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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