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홍보 비용에 대한 시선 차이
- Marketing Study/SNS Basic
- 2017. 4. 5.
이번에 이야기 나눈 내용 중 SNS 홍보 비용에 대한 생각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보통 온라인으로 자사의 브랜드나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인식시키기위해 SNS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지요. 이런 SNS 서비스를 홍보에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파급력과 그에 부응하는 가격적인 장점입니다. 기존의 전통적인 신문이나 TV방송은 작은 회사에서는 가히 천문학적인 비용으로 보일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회사의 자산보다 광고비가 클수는 없을테니까요.
SNS 홍보 비용은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다
이번에 마케팅 관련 대화를 나누면서 SNS 홍보비용에 대해 물어보시더군요. 그런데 질문을 보고 바로 든 생각은 '이 많은걸 어떻게 알려줘야하지? 하나하나 알려주기엔 너무 많은데? 그리고 정확히 뭐가 궁금한거지? 전체예산? 건당 예산? 일정에 필요한 예산?' 이런 의문점이었습니다. 소위 '잘못된 질문'이라고나 할까요?
혹시나 해서 질문 의도를 물었더니 우려했던대로 ZERO 에서 시작된 질문이었습니다. 보통의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상황에서 '검색해보세요.' 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막상 SNS 홍보 비용에 대해 검색해보라거나 뭔가 참조할 글을 안내해주기가 어렵더군요? 그래서 지금 어떤 순서로 어떤 질문을 해야할지 간략하게 적어보고 있습니다.
보통의 SNS광고비용이라고함은 2가지 뜻이 있습니다.
1. 전체 광고비
2. 1건 당 광고비
아무래도 블로그와 같은 1인 미디어채널이 대중화되면서 광고대행사를 통하는 일보다 직접 개인간의 광고 거래가 많아졌습니다. 대량의 광고는 대행사를 통해야겠지만 단건으로 하는 홍보(건바이건 이라고 칭함)가 많아지면서 비용에 대한 인식이 전체에서 1건 당으로 많이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말하는 입장과 받아들이는 입장의 차이가 크지요.
그래서 질문을 할 때 지금의 글을 한 번 읽어보고 난 후 정확한 의도의 질문을 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상대에게 유료강의를 받으러 간 곳이라면 하얀 백지상태로 질문을 던져도 되겠지만 내 브랜드를 위한 홍보를 하는 입장에서 작은 지식도 없이 질문한다면 상대에게 숙이고 들어가는 꼴이 되겠죠.
물론 숙일 의도도 없었고 상대가 좋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서로 가지고있는 정보의 격차가 생기면 정보우위에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을 무의식적으로 무시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걸 보고 호갱님이라고 부르죠.
질문을 하는 입장에서 생각해볼까요?
'내가 돈도 낼거고 모르니 물어보는 것인데 굳이 내 시간 투자하면서 공부까지 해가야하나?' 라는 생각을 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잠깐의 공부를 하지 않음으로 인해서 '호갱님' 타이틀과 집행될 SNS 홍보비용이 증가한다면?
만약 당신이 광고비로 300만원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본인의 무지함으로 인해 설득당하고 500만원의 광고비를 내야한다면 어떨까요? 정보의 격차는 결국 비용의 격차로 수렴됩니다. 300만원 쓸 것을 적절하게 300만원의 서비스를 받을수도 있고 적절히 조율해서 200만원으로 비슷한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요?
오늘은 긴 시간 설명해줘야하는 내용을 간략히 정리해봤습니다. 간략하다고했지만 읽는 입장에서는 조금 길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5분의 시간투자로 당신의 자신감을 올리고 써야하는 광고비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적절한 투자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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